본문 바로가기

피임약 하루 빼 먹으면 복용방법 및 대처방법

피임약, 먹는 시간이 지나버렸는데 어떡하지?

많은 여성분들이 항상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불안해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피임약 복용법인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상당수의 여성분들이 대중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피임약이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피임약은 그 종류가 크게 2가지이고, 약 종류에 따라 복용법과 주기가 각각 다른데요, 혹시라도 피임약을 빼먹은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피임약을 빼먹었다고 당황하지 말고, 아래의 대처 방법을 잘 읽어보시고 대처한다면 현명하게 피임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임약 빼먹은 경우 복용법, 대처방법

피임약 종류와 일반적인 복용방법은?

일반적으로 피임약이라고 부르는 것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하나는 경구 피임약이고 다른 하나는 사후 피임약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먼저 경구 피임약의 경우, 티비 광고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그 이름을 한번 쯤 접해본 적있는 약들은 대부분 경구 피임약에 속합니다. 대표적으로 머시론, 마이보라, 디어미 등등이 있겠습니다.

 

경구피임약의 경우, 생리를 늦추거나 피임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입니다. 경구 피임약은 하루 1알 복용으로 21일간 복용하고 7일간 휴약 하면 되는데요, 이는 최초 복용 시, 첫 생리가 시작하는 날부터 복용하기 시작하여 21일간 복용을 하면 됩니다.

 

반드시 생리 시작 5일 안에 복용을 시작해야 하는데요, 이를 지난 경우 기타 다른 피임법과 병행해야만 합니다. 21정 복용이 끝나면 7일간 휴약을 하게 되는데 이때 생리가 나오게 됩니다.

 

사후 피임약의 경우, 피임에 실패한 부득이한 경우 복용하게 되는 피임약입니다. 일반적으로 꾸준히 먹는 피임약은 아니며 몸에도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위급한 상황에 쓰이는 약입니다.

 

사후 피임약의 경우, 응급 피임약으로도 불리며 고용량 호르몬제로 되어 있고, 3일 이내에 12시간 간격으로 2회 복용하면 약 85%의 피임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경구 피임약을 하루 빼 먹은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경구 피임약이든 사후 피임약이든, 정해진 규칙과 시간 간격에 맞추어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잊어버리거나 건너뛰게 되는 경우가 꼭 발생하는데 여간 난처한 일이 아닙니다.

 

경구 피임약은 그 빼먹은 시간의 기간에 따라 복용법을 달리하게 됩니다. 

 

복용시간이 12시간을 넘지 않은 경우, 생각난 즉시 1정을 복용하고, 나머지는 평상시 복용하는 시간에 맞추어 복용하면 피임효과는 유지될 수 있습니다. 

 

복용시간이 12시간을 넘었을 경우, 우선 복용을 중단한 기간이 7일이 넘어가게 되면 다음 생리 때까지 기다렸다가 새로 복용을 해야 합니다. 꾸준히 7일 이상 복용해 왔다는 전제하에, 이 또한 생각난 즉시 1정을 복용하고 나머지는 평소대로 시간 맞춰 복용하면 됩니다.

 

만일 복용시간이 비슷해졌을 경우 두 알을 한 번에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12시간이 경과한 경우에는 완전한 피임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기타 추가적인 피임 방법을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